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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행(한라산) 산행후기 ‘11.11.19~20 -2/2
윤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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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1.11.26 |
| <제2일> 20일(일) 아침7시에 가까운 엄마의손맛식당에서 청국장과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편종근교수님은 일이 있으셔서 식사뒤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셨습니다. 그런데 첫날 저녁식사때 예정에 없던 백록담을 가자는 의견이 나왔었었죠. 그래서 오늘은 백록담팀과 올레팀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백록담팀 김덕배, 김동민, 김형목, 박홍기, 백이호, 정종삼, 정천양님 이상 7명은 먼저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성판악에서 8시반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나머지 올레팀 장승필, 강인철, 강호갑, 김건일, 윤종남 이상 5명은 버스가 돌아올 때까지 숙소에서 기다렸다가 9시경 올레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장승필회장님은 새신발이 잘 안맞아서 발에 상처가 나셨더군요. 바람은 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올레7길은 경치가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군요. 대부분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입니다. 저희처럼 남자들끼리만 걷는 것은 잠시 경치구경은 좋겠으나, 3~4시간씩 걷기에는 다소 지루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주도의 해안가를 맘껏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강호갑대령님께서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멋진 펜션이 가까운데 있으니, 구경이나 하시자하여 법한포구에서 버스를 타고 펜션을 가게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펜션이었습니다. 펜션에 대한 사모님의 애착이 대단하시더군요. 통나무집인데 정원과 잘 어울립니다. 앞으로 2년치 예약이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써니데이제주라는 펜션인데, 강대령님께 말씀만 잘하시면 방 하나 빼주실지도...^^ 펜션사장님께서 흑돼지로 맛있는 점심까지 차려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펜션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강호갑대령님 감사합니다. 펜션을 나와서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백록담팀을 맞이하기 위하여 관음사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탄 버스가 관음사주차장에 3시45분 도착하였는데, 김동민청장님이 제일 먼저 내려와서 3시30분부터 주차장에서 기다리셨나 봅니다. 대단하십니다. 이어서 김형목총무님, 정종삼부장님이 4시전에 도착하셨고, 정천양, 김덕배, 백이호, 박홍기님은 함께 오시다보니 4시4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바람이 워낙 세서 사람이 옆으로 밀릴정도였답니다. 정상의 온도가 영하 3.7도였는데, 체감온도는 아마 영하 10도 이하인듯합니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정상을 지나 용진각대피소(수년전 태풍으로 없어짐)터에서 점심도시락을 드셨다는데, 백이호사장님은 추워서 반도 못드셨다네요. 정천양사장님은 하산길에 미끄러져서 3번쯤 넘어지셨다는데, 후유증이 없으시길... 역시 겨울산행은 강인철대장님의 말씀데로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정에 없던 백록담코스를 날씨가 좋을것이라는 일기예보만 믿고,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영하의 기온에 산행을 하다보니, 다들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멋진 상고대(안개가 얼은 것)를 봤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네요. 그 말을 들으니 저도 갈걸...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모두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할 일도 다했으니,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제주시내 흑돼지로 유명하다는 늘봄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천양사장님은 먼저 출발하시고(20:15 비행기), 나머지분들도(21:10 비행기) 곧이어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내년도 지방산행은 어디로 갈지?^^ 기대됩니다. 한건산 여러분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예약을 제때 못하여 새벽에 오시느라 고생하시고, 귀가도 한밤중에 하게 되어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한건산이 좋다.> 몇 달전부터 오늘을 기다려 왔습니다. 어제는 폭우로 입산이 통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없이 좋습니다. 그래서 정상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언제 또 한라산을 갈 수 있을까? 이렇게 한라산을 갈 수 있게 해준 한국건설산악회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