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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제187차 정기산행 산행 안내 – 진안 마이산
김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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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9.10.29 |
■ 2019년 11월 제187차 정기산행 산행 안내 – 진안 마이산 이번 산행은 KR산업 박종화회원님의 지원으로 회원여러분과 함께하는 지방산행으로 계획했습니다. ▶ 일시 :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오전 07시 30분 ▶ 모임장소 : 압구정 현대백화점옆 공용주차장(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 ▶ 회비 : 30,000원 ▶ 일정 : 07:30 : 출발 (압구정) 07:50 : 정차 - 죽전 간이 정류장 ~ 11:00 : 마이산 도착 및 산행 시작 ~ 16:00 : 산행 완료 ~ 18:00 : 뒷풀이 및 출발 ~ 21:00 : 도착 ▶ 산행코스 : 북부 주차장~연인의길~암마이봉(686m)~탑사~봉두봉~성황당~비룡대(527m)~고금당~남부 주차장 (6.8km, 4시간) ▶ 뒷풀이 장소 : 마이산 풍경식당 (063-432-6611) ▶ 준비물 : 행동식(간식), 컵, 젓가락
마이산(馬耳山) 1.개요 마이산(馬耳山)은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의 경게면에 걸쳐있다. 바위산의 서봉인 모봉(母蜂[서봉]:686.0m)과 동봉인 부봉(父峰[동봉]:679.9m) 으로 되어 있으며, 본디 속금산으로 불리다가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1979년 10월 16일 권역 16.9㎢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 8월 24일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고, 2003년 10월 31일에는 마이산 권역 160,159㎡가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진안군수가 위탁 관리한다. 2. 생성 기원 약 1억여 년 전 호수였던 진안 분지에 큰 홍수가 일면 근방에서 자갈과 모래 진흙이 밀려와 퇴적되었는데 약 6~7천만 년 전 지각 변동 시 서서히 융기되어 지금의 역암(수성암)이 되었으며 두께는 약 2,000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발견된 민물고기 쏘가리와 다슬기 등의 화석이 이곳이 호수였던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크고 많은 호수가 한반도와 그 주변을 따라 분포해 있었는데 진안 분지도 호수에 속했던 곳으로 진안과 임실 사이 길이 32km, 너비 약 18km의 사다리꼴 분지로 되어 있다. 마이산은 진안 분지의 북동부 마이산 역암층 내에 형성되어 있다. 호수 부근에서 큰 홍수가 일면 역(礫:자갈)들이 물길에 휩쓸려 둥글게 마모되는데 마모된 자갈과 모래, 점토질이 합쳐져 낮은 부분으로 가라앉게 된다. 마이산 역암층이 2,000m 이상이니 이 두께를 갖는 역암층이 퇴적하기 위해서는 자갈 등이 퇴적되는 동안 지질적 운동으로 분지가 지속해서 내려앉아야 한다. 이런 침강을 통해 자갈 등은 지하에 파묻히며 열과 압력을 받아 고화(固化)되기 시작하는데 고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하온도이다. 마이산 형성기는 대체로 1억 년 ~ 9,0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이 시기는 중기 백악기로서 육지에 생명체가 생긴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이다. 이때의 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약 8~10℃이상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또 지하로 내려가면 지표의 압력을 받아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마이산 역암층이 매몰할 때의 온도는 약 150~200℃로 추정된다. 이처럼 열과 압력을 받은 채 오랜 시간이 흐르면 퇴적된 자갈, 모래, 점토 등은 점차 바위로 굳어져 역암(礫岩)이 된다. 이후 어느 때인가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이 역암층이 지표면으로 상승한다. 상승 직후 진안 분지는 비교적 평탄한 고원이 형성되었고, 바위의 강도나 풍화 특성 때문에 차별침식(약한 곳은 쉽게 침식되고 단단한 곳이 남는 침식)이 이루어져 지금과 같은 뾰족한 봉우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3. 지명 변천 및 위치 지방기념물 제66호였던 마이산은 2003. 11. 1. 문화재청에서 국가지정 명승 12호로 변경 지정된 곳으로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전주에서 동쪽으로 약 32km, 대전에서 약 89km 진안에서 남서쪽으로 약 3km 정도 떨어졌으며, 백두대간에서 분기(장수 영취산)한 금남. 호남정맥의 주능선이며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산 전체가 역암(수성암. 퇴적암)으로 이루어졌다. 마이산의 지명은 신라 시대에는 서쪽(경주 중심)에서 가장 이로운 산이라 하여 서다산(西多山)이라 하였으며 해마다 이곳에서 산신제를 올린 기록이 있다. 고려 때에는 하늘로 용솟음치는 힘찬 기상을 상징한다 하여 용출산(聳出山) 이라 불렀으며, 고려 말 이성계(조선 태조)가 속금산(束金山)이라 개명하였는데 이는 마이산이 기(金-쇠의 기운)가 너무 강하여 나무(木)의 기운을 눌러 이(李)씨가 왕이 될 수 없다 하여 쇠(金)의 기운이 강한 마이산의 정기를 묶는다는 의미의 속금산(束金山)으로 개명하였다 한다. 이후 태종 13년 태종이 몸소 나와 진안 성묘 산에서 제사를 지낸 후 마이산을 보고는 이미 이 씨가 왕이 되었는데 산의 기운을 묶어둘 필요가 없다 하고 산이 말귀를 닮았으므로 마이산(馬耳山)이라 하라 하여 그때부터 마이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마이산은 계절별로 그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는데 봄에는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배의 돛대와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는 형상이 푸른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용의 뿔과 같이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과 바위의 형상이 말귀와 같아 마이봉이라 부르며 겨울에는 하얀 눈 위에 솟은 봉우리가 먹물을 찍은 붓과 같다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고 부른다. 4. 마이산 특징 마이산은 산 전체가 마치 사람이 콘크리트를 되는대로 비벼서 부어 놓은 것 같으며 이는 홍수 시 바위, 자갈, 모래, 진흙 등이 같이 밀려와 물의 압력에 의하여 굳어져 만들어진 바위(수성암, 퇴적암)이기 때문이며, 마이산을 쳐다보면 마치 폭격을 맞았거나 파먹은 것처럼 바위가 움푹움푹 파여 작은 굴을 형성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타포니 지형으로, 풍화작용은 보통 바위의 표면에서 시작되나 마이산은 풍화작용이 바위 내부에서 시작하여 팽창되어 밖에 있는 바위를 밀어냄으로써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에서 타포니 지형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또한, 마이산에는 겨울철 정화수를 떠 놓으면 고드름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 현상이 있는데 이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마이산만의 신비한 현상이다. 특히 은수사와 탑사 주변에 그런 현상이 자주 있는데 이는 풍향·풍속·기온·기압의 복합적인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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